[헤럴드 리뷰스타=박근희 기자] 하루 1조 9천억 예금 인출된 그리스 은행 사태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복수의 은행 소식통을 인용해 전일 하루에만 그리스 은행에서 15억 유로(약 1조 9천억원)의 예금이 빠져나갔다고 보도했다.이런 규모의 인출액은 급진좌파연합(시리자)이 정권을 잡은 지난 1월 이후 최대 규모다. 이번 주 예금 인출액은 50억 유로(약 6조 3천억원)에 달했다. 이에 그리스 은행들은 다음 주에 인출 속도가 더 빨라질 수 있다며 우려했다.그리스 은행들은 ECB와 다른 EU 국가들의 중앙은행으로부터 유동성 지원을 받아 자본 유출을 막아왔다. ECB와 유로존 중앙은행 국가들의 유동성 지원은 그리스의 금융시스템 자본의 31%를 차지하는 것으로 씨티뱅크는 집계했다. 앞서 그리스는 유럽연합(EU)과 유럽중앙은행(ECB), 국제통화기금(IMF) 등으로 구성된 채권단과 지난 5개월 동안 구제금융 협상을 벌였지만 타결을 보지 못했다.양측은 개혁안의 연금 삭감과 채무 재조정 등의 부문에서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한편 EU는 오는 22일 긴급 정상회의를 소집했다.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하루 1조 9천억 대박”“하루 1조 9천억 그 돈 다 내꺼였으면” “하루 1조 9천억 얼마나 되나?”“하루 1조 9천억 그리스 은행 휘청”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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