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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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리뷰스타=박혜림 기자] ‘징비록’ 임동진이 계획한 조선군 단독의 작전인 ‘장문포 해전’이 승패가 애매모호한 채 아군의 타격만 입고 끝이났다.5일 밤 방송된 KBS1 대하드라마‘징비록’(극본 정형수·연출 김상휘)에서는 조선군 단독으로 진행한 수륙 합동 작전인 장문포 해전이 승패가 애매모호한 채로 끝난 가운데, 선조(김태우 분)이그 책임을 광해군(노영학 분)에게 돌려 무군사를 폐지하고, 폐세자 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반발하는 조정 대신들의 모습이 그려졌다.좌의정 윤두수(임동진 분)의 밀명으로 명군의 도움 없이 조선군만의 힘으로 왜적을 공격하려는 작전이 계획 됐다. 이번 작전은 도원수 권율(김영기 분)이 육지에서 공격하고, 이순신(김석훈 분)은 바다로 빠져 나오는 왜적들을 수장 시키는 수륙 합동 작전이었다. 이 같은 밀명을 받은 이순신은 왜적들이 밖으로 나오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자신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윤두수에 이번 일로 오해를 사 수군이 피해를 입을까 싶어 절반의 판옥선만을 가지고 바다로 나섰다. 이순신의 예상대로 조선군의 공격에도 왜적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 이에 의병장 김덕령은 나오지 않으면 육지로 상륙해 쳐들어가야 한다며 공격하려는 의지를 불태웠다. 그러나 이순신은 “적들은 그걸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며 육전은 조총을 소유한 왜군이 유리할 수밖에 없고, 지형 또한 불리하다고 반대하는 입장을 보였다.

이어 이순신은 “아군에 사상자를 낼 필요 없다. 지켜보다가 왜적들이 바다로 나오지 않을 경우 돌아가는 것이 좋을 듯 하다”라고 전했다. 그러나 의병장은 “여기까지 왔는데 왜구 수급 몇개라도 가져가야겠다”라며 육지에 상륙해 공격을 시도했다. 그러나 거제도에 상륙한 의병들은 수성전을 대비한 왜군들에게 공격당해 퇴각했다. 바다에서 기다리고 있던 이순신 또한 왜선 2척을 불태우는 데 그쳤다. 이로써 승패가 애매모호한 ‘장문 포 해전’으로 인해 조선군의 단독 작전에 대한 회의가 일었고, 시간을 두고 조선군의 힘을 키워야 한다는 류성룡의 의견에 더욱 힘이 실리게 됐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선조(김태우 분)이 조선군 단독으로 왜적을 공격한 일을 미리 알고 묵인했으면서도 무군사의 광해군(노영학 분)에게 책임을 물으려 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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