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 = 김희정 기자] 김민준의 약점이 밝혀졌다. 22일 방송된 tvN ‘신분을 숨겨라’ 에서는 24시간 내에 정선생(김민준 분)을 체포해야 하는 장무원(박성웅 분)과 팀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선생은 여태 진짜 이름, 가족관계, 나이 등 어떠한 정보도 남기지 않을 만큼 철두철미한 인물이라 그의 동선을 파악하고 몰아넣는 것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때 장민주(윤소이 분)는 병원에서 만난 한 꼬마아이의 말을 통해 힌트를 얻게 됐다. 가지고 놀던 로봇 장난감이 없어졌다며 찾아달라는 꼬마의 부탁을 들어주던 중 장민주는 정선생이 이 캐릭터의 이름을 빗대 자신에게 경고했던 말을 기억해냈다. 본부로 돌아간 장민주는 요즘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애니메이션인 이 캐릭터의 이름을 정선생이 알고 있다는 것은 오직 한 가지를 의미한다며 설명했다. 그것은 바로 정선생에게 아이가 있다는 것. 그동안 가족도 친인척관계도 밝혀진 적 없던 정선생의 가족관계가 희미하게나마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이 단서를 토대로 정선생에 대해 그간 수집한 자료를 다시 들여다본 결과 그의 차명계좌에 특이한 거래건을 발견하게 됐다.
오년 동안 매달 천 만원찍 ‘지원 캐피탈’ 이란 페이퍼 컴퍼니에 돈을 송금해왔던 것. 이 계좌를 추적한 결과 정선생에게는 신장 이식 수술을 기다리는 어린 딸이 있다는 것을 밝혀내게 되는 모습이었다. 장민주는 정선생의 가족에게 접근해 “평생 쫓기는 도망자를 아버지로 둔 딸의 심경을 생각해봐라” 라며 정선생을 병원으로 불러들이라 설득했다. 경찰의 포위망을 피해 꽁꽁 숨어 있던 정선생은 딸의 수술이 앞당겨졌다는 말에 위험을 불사하고 결국 모습을 드러내게 됐으며 장무원과 그의 팀원들은 그를 점점 궁지로 몰아넣어가기 시작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장무원과 정선생의 일대일 난투가 그려졌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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