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고인이 된 할리우드 배우 로빈 윌리엄스를 스크린에서 다시 만난다.

24일 영화수입사 마운틴픽쳐스는 ‘블러바드’(감독 디토 몬티엘)가 오는 8월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블러바드’는 평생을 평범하고 안정적으로 살아온 놀란(로빈 윌리엄스 분)이 어느 날 우연히 자신과는 너무 다른 삶을 살아가는 레오(로베르토 어과이어 분)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인생의 황혼기에 삶의 전환점을 맞는 놀란의 모습을 통해, 우리의 인생에도 갈림길이 찾아왔을 때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게 한다.

‘죽은 시인의 사회’, ‘굿 윌 헌팅’, ‘패치 아담스’ 등에서 영원한 ‘캡틴’으로 팬들의 가슴 속에 살아있는 로빈 윌리엄스. 그의 마지막 드라마 연기를 볼 수 있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블러바드’는 의미를 더한다. 특히 고인의 연기는 ‘탄탄한 각본과 연출, 완벽한 연기’(버라이어티), ‘대단한 작품, 로빈 윌리엄스 최고의 연기!’(케이블 비전), ‘로빈 윌리엄스의 아름다운 연기’(필름페스티벌닷컴) 등 해외 평단의 극찬을 이끌어내며 팬들의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한편, ‘블러바드’는 ‘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 ‘부당거래’, ‘신세계’, ‘스토커’ 등의 작품을 진행한 정정훈 촬영감독의 할리우드 데뷔작으로 일찌감치 관심을 모았다. 8월 국내 개봉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