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김혜정 기자] 주지훈이 수애를 믿는 이유는 눈부처 때문이었다.24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가면'(부성철,남건 연출/최호철 극본) 9회에서 최민우(주지훈)는 자신이 변지숙을 믿는 이유는 눈부처 때문이라고 말했다.이날 최민우와 최미연(유인영)은 집 안에 있는 BAR에 나란히 앉아 이야기를 나눴다. 최민우는 최미연이 만년필을 준 이유를 물었다. 그는 "그 만년필, 서은하 씨가 매형 민석훈(연정훈)에게 준 거 아냐? 괜한 오해를 만들려고 한 거 아니냐"고 물었다.최미연은 웃으며 동생을 향해 "넌 올케를 믿냐"고 물었다. 최민우는 "믿는다. 눈을 보면 알 수가 있다"고 대답했다. 그 말에 미연은 실소를 터트리며 "난 네 결혼이 깨지든 말든 상관없어. 관심도 없고. 그런데 올케 때문에 내 결혼 생활에 지장 받는건 참을 수 없어. 너도 알잖아. 석훈 씨와 올케, 그냥 아주버님과 처남댁 사이 아니라는 거. 그런데 그냥 바보 같이 믿기만 할 거야?"라고 물었다.최민우는 "눈부처라는 말이 있어. 상대바으이 눈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내 모습이 비춰보여. 그걸 눈부처라고 해. 아무리 가까이 있어도 상대가 눈을 피하면 눈부처를 볼 수가 없어. 누나는 매형 눈에서 눈부처를 본 적이 있어?"라고 물었다.

최미연은 "당연히"라고 말하려다가 제대로 기억이 나지 않아 인상을 찌푸렸다. 최민우는 "난 서은하 씨 눈에서 눈부처를 봤어. 그래서 믿어"라고 대답했다.이후 미연은 방으로 돌아가 아직 잠들지 않은 남편을 바라봤다. 그녀는 "석훈 씨"를 부르며 가만히 남편의 눈을 바라봤다. 그러나 남편은 눈을 피하고 다른 곳을 바라보며 "나도 자기 사랑해"라고 대답했다. 그제야 미연은 자신이 한 번도 눈부처를 본 사실이 없다는 걸 깨닫고 절망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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