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12일 “8ㆍ15 행사만큼은 정말 남북이, 한민족이 공동으로 기념행사를 해 얼어붙은 남북관계를 단숨에 풀어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에서 열린 김대중평화마라톤 6ㆍ15 서울대회에 참석해 “어제는 금강산 관광이 중단된지 만 7년이 되는 날이었다. 만 7년이 될 때까지 금강산 관강이 재개될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는 채 어제 하루를 넘겼다. 이제 남은 것은 8ㆍ15”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표는 “올해는 6ㆍ15 공동선언 15주년이 되는 해이다. 그런 만큼 15주년을 기념하는 남북공동행사가 평양이든 서울이든 열릴 수만 있다면 꽁꽁 얼어붙은 남북관계에 새로운 돌파구를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될 거라고 간절히 바라고 기대했는데 박근혜 정부의 무성의 때문에 성사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지금 광주에서 유니버시아드대회가 개최되고 있다. 유니버시아드 대회도 당초 북한이 참여하겠다고 하겠다고 했기 때문에 남북단일팀을 만든다든지 성화봉송행사를 공동으로 한다든지 북한응원단이 내려온다든지 한다면 마찬가지로 어려운 남북관계 해쳐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했는데 이 역시 무산됐다”고도 말했다.

문 대표는 “오늘 빗속에서 달리시는 분들이 8ㆍ15 남북공동행사가 열리라는 마음으로 힘차게 달려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홍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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