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화성 송산신도시 시대의 막이 올랐다. 반도건설이 송산신도시에서 첫 분양에 나선다.
동탄2신도시에서 6차단지,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4차 단지를 완판한 반도건설은 오는 7월 3일 화성 송산신도시 시범단지에서 송산신도시 내 첫 아파트인 송산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를 분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1층~지상25층 12개동, 전용 74, 84㎡의 중소형으로만 980가구로 이뤄진다. 신도시 내에서도 시범단지 내에 자리잡아 시범단지 프리미엄을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시범단지는 신도시 내에서도 우선적으로 개발되기 때문에 학군, 교통, 쇼핑 등 생활 인프라가 우수하며, 분양가도 차후 공급되는 단지보다 다소 저렴하게 책정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이런 프리미엄을 바탕으로 입주 후 분양가에 웃돈이 붙는 등 다른 단지보다 시세가 높게 형성되는 경우가 많다.
또한 송산신도시는 서울뿐 아니라 전국으로의 이동이 용이한 사통팔달의 광역 교통망을 자랑한다. 오는 2018년 인근으로 신안산선이 개통돼 서울까지 약 20분대에 도달할 수 있을 전망이며,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77번국도 확장, 시흥-평택간 고속도로 등 촘촘한 교통망이 지속적으로 갖춰진다.
국제테마파크 조성 계획 등 송산신도시의 특성에 맞춰 입주민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도 도입된다. 전문교육기관 YBM과 연계한 체계적인 영어교육은 물론, 일본어,중국어 등 다양한 외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유아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층을 상대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단지 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들어서며 초중고교도 도보권에 있어 교육 여건도 우수한 편이다.
세대 내부는 동탄, 김포 등 수도권 신도시에서 인정받은 반도건설만의 특화설계로 차별화할 계획이다.
가변형 벽체 등으로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하고, 주방에는 주부 취향에 따라 팬트리 공간이나 별개의 방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남자 수요자들을 위해 안방 서재공간도 구성했다.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거실과 침실을 확장하면 거실 폭을 최대 7.7m까지 넓힐 수 있다. 통상 2.3m인 천정높이를 10cm 더 높게 해 2.4m가 되며, 우물천정 높이는 2.55m로 개방감이 우수하다. 전 타입 맞통풍 4베이를 적용해 서비스 면적을 극대화하고 통풍과 채광을 극대화했다. 주차장은 전부 지하로 배치해 지상은 차 없는 아파트로 조성되며, 전체 주차대수의 40%는 20cm 더 넓은 광폭 주차장으로 꾸민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900만원 초반대로, 인근 안산시 레이크타운 푸르지오 3.3㎡당 시세가 1300만원대인 것에 비해 낮게 책정됐다.
백운성 반도건설 분양소장은 “작년 택지개발촉진법 폐지 발표로 추가 신도시가 없을 거라는 점, 최근 서해복선전철, 국제테마파크 투자협약체결 등 개발 호재로 송산신도시의 가치가 크게 높아졌다”며 “사실상 수도권 마지막 신도시로서의 높은 프리미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신외리 산7번지(송산신도시 현장)에 마련된다. 청약일은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입주는 2018년 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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