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5 이진명)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존 디어 클래식에서 통한의 18번홀 보기로 2주 연속 우승 기회를 날렸다.대니 리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디어런 TPC(파71/725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2개로 4타를 줄였으나 최종 합계 19언더파 265타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대니 리는 4번홀 보기후 17번홀까지 버디만 6개를 잡아 공동선두를 달렸으나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티샷을 러프로 보내며 3온 했고 5m 거리의 파 퍼트를 넣지 못했다. 대니 리는 4번홀에서는 세컨드샷을 앞두고 리프트&클린 룰(Lift & Clean Rule)을 잘못 적용해 1벌타를 받는 바람에 파를 하고도 보기로 홀아웃해야 했다. 악재가 겹친 셈이다. 우승은 세계랭킹 2위인 조던 스피스(미국)에게 돌아갔다. 스피스는 버디 6개에 보기 3개로 3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20언더파 264타를 기록한 스피스는 7타를 줄인 톰 길리스(미국)와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돌입했다. 18번홀(파4)에서 치른 연장 첫 홀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한 스피스는 같은 홀에서 계속된 연장 두 번째 홀에서 파를 잡아 보기에 그친 길리스를 물리쳤다. 스피스는 이로써 지난 3월 발스파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한 후 마스터스와 US오픈 우승에 이어 시즌 4승째를 기록했다. 크리스 스트라우드(미국)는 데일리 베스트인 8언더파를 몰아쳐 최종 합계 18언더파 266타로 존슨 와그너(미국), 저스틴 토마스(미국) 등과 함께 공동 5위에 올랐다. 노승열(24 나이키골프)은 1타를 줄여 최종 합계 6언더파 278타로 공동 50위를 기록했다.[헤럴드스포츠=임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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