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럴드 H스포츠=구민승기자 ] '프로듀사'에서 신 스틸러를 뽑는다면 단연 최권일 것이다. 데뷔 10년 만에 드디어 확실하게 대중들에게 자신의 얼굴을 알린 최권은 겸손하면서 침착했다. 대중들에게 공감이 가는 연기를 펼치고 싶다고 말하는 최권은 이번 드라마에서 을(乙)의 입장을 대변했다. H스포츠는 최권을 만나 '프로듀사'에서 있었던 얘기뿐만 아니라 과거의 얘기까지 물어봤다. 과연 최권이 들려주는 '프로듀사'의 에피소드와 과거의 얘기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화제의 드라마였던 '프로듀사'가 막을 내렸다. 소감 한 마디 해준다면? "많이 시원섭섭해요.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신 드라마에 출연해서 좋았고, 많은 관심도 주셔서 잊지 못할 드라마가 될 것 같아요. 비록 12부작으로 짧게 끝났지만, 회당 8~90분이라서 16부작처럼 느껴졌던 드라마였어요." -두 달의 시간 동안 아이유의 로드매니저로 살았다. 어땠는지? "두 달 동안 아이유의 매니저로 생활하면서 설어요. 아이유씨가 스타이다 보니 어떻게 대할까 궁금했었는데 역시나 편안하게 잘 챙겨주시더라고요. 정말로 짧은 시간이었지만, 재미있게 보냈고 많은 것들을 가르쳐준 파트너가 아니었나 싶어요." -신디는 누구보다 차갑고, 냉정했다. 하지만 옆에서 지켜본 신디가 아닌 아이유는 어떤 사람이었는지? "실제로 조용한 편이시더라고요. 원래 가수들이 연기를 한다고 하면 선입견을 가지게 되는데, 아이유씨는 연기관도 뚜렷하시고, 연기할 때 집중도 정말로 잘하시더라고요. 11화 마지막 부분에 감정씬에서는 소름 돋을 정도로 잘했던 것 같아요. 같이 작품하면서 많이 배웠어요.(웃음)"
-배우로 생활을 하다가 간접적으로 로드매니저라는 직업을 경험해보니 어땠는지? "밴이 이렇게 큰지 몰랐어요. 운전석에 앉아 있는데 밴이 크다는 것과 브레이크가 밀린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로드매너지를 간접적으로 경험해보니 그래도 좋은 경험이었었던 것 같아요." -사실 이번 작품에서 최권이라는 배우를 많은 사람들에게 각인시킬 수 있게 됐다. 이제는 사람들도 많이 알아보지 않나? "알아봐주시면 쑥스러워요. 배우라는 직업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먹고 사는 직업이기 때문에 저의 연기를 보고 많은 분들께서 공감을 해주신다는 얘기를 들을 때가 가장 좋은 것 같아요. 특히 이번에는 을의 입장에서 사는 사람들을 대변하는 연기를 했는데, 제 연기를 통해서 공감을 얻었다는 댓글들을 보면서 뿌듯했어요." <사진> 홍성호기자 hongsh@hsports.co.kr <취재> 구민승기자 kms@h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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