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남민 기자] “화면의 엘사가 살아있는 것처럼 느껴지도록 하기 위해, 내 감정과 소리보다 화면의 엘사에 더 집중하여 노래 불렀다”(박혜나)
영화와 사운드트랙이 모두 미국과 한국 등 각국의 박스오피스와 앨범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하며 전세계를 강타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원제 : FROZEN)의 사운드트랙이 한국어 더빙 버전으로도 24일에 CD와 디지털 앨범으로 발매된다.
<겨울왕국> OST 한국어 더빙 버전 앨범에는 주제곡 ‘Let It Go’를 영화에서 ‘엘사’의 노래를 맡았던 박혜나가 한국어로 새롭게 부른 ‘다 잊어’를 비롯해, ‘For The First Time In Forever’를 ‘안나’역의 목소리와 노래를 맡은 박지윤과 박혜나가 함께 한국어로 부른 ‘태어나서 처음으로’, 그리고 ‘사랑은 열린 문’(원곡 : Love Is An Open Door), ‘여름날’(원곡 : In Summer) 등 영화에서 사용된 보석 같은 노래들의 한국어 버전들이 수록된다.
또한 최근 디지털 싱글로 발매되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Let It Go’의 효린 버전과 데미 로바토(Demi Lovato) 버전도 함께 수록되어 있어 각자 자신만의 매력을 뽐내고 있다. 그리고 영화의 곳곳에 사용되어 영화의 감동을 더하고, <겨울왕국> OST 오리지널 스탠다드 버전에도 수록되었던 22개의 스코어 트랙들도 그대로 수록되어 있다.
특히, 화제의 주제곡 ‘Let It Go’의 한국어 버전인 ‘다 잊어’를 부른 뮤지컬 배우 박혜나는 “화면의 엘사가 살아있는 것처럼 느껴지도록 부르는데 가장 큰 노력을 했다. 캐릭터가 살아서 부르는 것처럼 거리감 없이 느껴지도록 부르기 위해 내 자신의 감정과 소리보다는 영상 속의 엘사에 더 집중해서 작업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직접 부른 노래이기도 하고 가장 많이 들어서 그런지 ‘Let It Go’가 가장 기억에 남지만, 영화를 직접 보았을 때 ‘Love Is An Open Door’란 노래도 좋았고, ‘In Summer’에서 눈사람이 여름을 즐기는 모습을 보는게 새로웠다. <겨울왕국>의 노래는 모두 좋은 것 같다”고 감상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영화 <겨울왕국>은 제 71회 골든 글로브 최우수 애니메이션상을 수상, 미국과 한국 등 전세계의 박스 오피스에서 1위를 기록했고, 국내에서도 애니메이션 영화 최초로 600만명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애니메이션 흥행 1위에 올랐으며, 2월 23일까지 누적관객 961만명 관객을 모으며 역대 외화 흥행 순위 2위를 기록하며 그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겨울왕국> OST 역시 미국에서 4주에 걸쳐 빌보드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했으며, 한국의 한터 앨범 차트 국외 앨범 부문에서도 1위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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