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친선의 상징’으로 선물한 판다가 벨기에의 해묵은 지역ㆍ민족 간 갈등에 새로운 불씨를 던졌다고 영국 BBC방송 중문판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판다 ‘싱후이(星徽)’와 ‘하오하오(好好)’는 이날 벨기에 수도 브뤼셀에 도착해 ‘국가원수급’의 환영을 받았다. 문제는 싱후이와 하오하오를 벨기에 어느 지역에 있는 동물원에 보내느냐를 놓고 프랑스어를 쓰는 남부와 네덜란드어를 사용하는 북부 주민들이 다시 두 편으로 갈라진 데서 비롯됐다. 판다의 새 보금자리가 프랑스어권인 남부 왈롱 지역의 파이리다이자동물원으로 결정되자, 북부 플랑드르 지역 주민들의 불만이 커졌다고 BBC는 전했다.
강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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