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인 이희호 여사의 방북일정이 이달 6일 김대중평화센터와 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사이의 실무접촉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김성재 김대중평화센터 이사는 3일 “2일 오전 10시 우리 측에서 아태평화위원회에 오는 6일 개성에서 만나자고 통지했고, 당일 저녁 7시에 만나자는 답변이 왔다”고 밝혔다.
김 이사는 “지난달 30일에 만났을 때 북측이 상부에 보고한 뒤 다시 만나자고 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이 여사의 방북 일정이 결정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이사와 윤철구 김대중평화센터 사무총장 등 남한 관계자 5명과 맹경일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 등 북한 관계자 5명은 오는 6일 개성에서 만나 이 여사의 방북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다.
앞서 개성 실무접촉 때 김대중평화센터 측은 가급적 7월 안에 3박4일의 일정으로 방북하기를 원하는 이 여사의 뜻을 북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장관은 이 여사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과의 면담 가능성에 대해 “김 위원장이 이 여사를 친서로 초청했기 때문에 미뤄 짐작한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이 여사의 방북은 작년 말 김 위원장이 이 여사 앞으로 낸 친서에서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 3주기 때 조화를 보내준 것에 대해 사의를 표하면서 “다음해 좋은 계절에 녀사께서 꼭 평양을 방문하여 휴식도 하면서 즐거운 나날을 보내게 되시기를 기대한다”고 초청의 뜻을 전하며 본격 추진됐다.
한편 김대중평화센터와 아태평화위는 작년 11월 21일 개성에서 첫 실무접촉을 갖고, 육로 방문과 어린이 시설 방문 등에 합의했으나 12월 1일 양측은 이 여사의 건강 문제를 고려해 방북 시기를 연기했다.
y2k@heraldcorp.com
![4000만원 낼 세금을 1억 넘게 물다니…‘상속세 0원’이라도 꼭 신고해야 하는 이유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news-p.v1.20260903.e72e37cbc9ac475abd6197c15b096a38_T1.png?type=h&h=240)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