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아베 신조(安倍 晋三) 일본 총리가 지난 6일 저녁 국회에서 심의중인 보안 관련 법안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기 위해 자민당 인터넷 방송에 출연했다.
아베 총리는 이날 집단적 자위권의 행사를 허용하는 안보 법안에 대한 국민의 이해가 부족하다는 것을 인지해 스스로 전면에 서서 정부의 생각을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아베는 지난 6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인터넷 방송에 출연해 안보 법제의 목적과 기능에 대해 설명한다.
아베의 인터넷 방송 출연은 오는 13일 안보 법안의 채결 전제인 중앙공청회를 앞두고 국민적 지지를 호소하기 위한 전략으로 관측된다. 일본 자민당은 안보 법안의 통과는 2차 대전 패배로 인해 미국이 부과한 레짐에서 벗어나 정상적인 국가가 되는 첫 발판이라고 주장해왔다. 데이비드 웰치 국제관계학 교수는 공저 ‘일본의 보통국가를 통해 “선진국 중 가장 보수적인 사회가 일본이다. 보수적인 일본인들에게 ‘보통국가’를 만들자는 말은 자신들이 가진 국가비전을 실현시켜주는 것”이라고 전했다.
munja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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