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민선 기자] 기아자동차의 미니밴 카니발(미국명 세도나)이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JD파워(JD Power&Associate)가 선정하는 ‘상품성 만족도 최고 모델’에 등극했다.
JD파워는 22일(현지시간) 새 차를 산 뒤 3개월이 지난 구매자들을 대상으로한 설문조사에서 카니발이 미니밴 차급에서 상품성 만족도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기아차가 미니밴 차급에서 1위를 차지한건 이번이 최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월~5월까지 3개월간 진행됐으며, 자동차 내장ㆍ외관 스타일, 연비, 주행 성능, 오디오 시스템 등 10개 항목 95개 세부 문항의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했다. 카니발은 이번 조사에서 1000점 만점 중 829점을 획득해 혼다 오딧세이(2위), 도요타 시에나(3위) 등 경쟁 모델을 제쳤다. 기아차는 “디자인, 주행성능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차급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으며, 지난해보다 무려 62점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카니발은 올해초 미국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가 진행한 평가에서도 혼다 오디세이, 도요타 시에나, 닛산 퀘스트, 크라이슬러 타운&컨트리를 제치고 최고의 미니밴으로 선정된 바 있다. 덕분에 올 상반기 미국에서만 2만608대가 팔렸고, 이는 지난해 상반기 대비 476.3% 증가한 수치다.
기아차는 카니발 외에도 리오(국내명 프라이드), 쏘울 2개 차종을 각각 소형차, 콤팩트 MPV 차급 2위에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현대차도 쏘나타와 벨로스터, 제네시스 쿠페 3개 차종이 나란히 각 차급별 상품성 만족도 순위 2위에 올랐다 .
이와 함께 진행된 브랜드 순위에서, 현대차는 1위인 미니(MINI)에 이어 2위에 올랐고 기아차는 7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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