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분양에서 전 주택형 순위내 마감 기염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동탄2신도시, 김포 한강신도시 등 수도권 신도시에서 ‘완판’ 행진을 이어가 신도시 전문 건설사라는 별칭까지 얻은 반도건설이 또 하나의 신도시 화성 송산그린시티에서 개막축포를 쐈다. 황량한 벌판이 하염없이 펼쳐져 있는 송산신도시의 대격변을 예고하는 첫 분양에 나서 전 주택형 순위 내 마감이라는 예상 밖 돌풍을 일으켰다.

지난 3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을 개시한 반도건설의 송산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8일 1순위, 9일 2순위 청약 결과 970가구(특별공급분 10가구 제외) 모집에 총 1297명이 몰려 평균 1.34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 순위 내 마감됐다.

타입별 경쟁률은 74A㎡ 타입 182가구 모집에 총 262명이 청약해 1.44대 1, 74B㎡타입은 48가구 모집에 170명이 청약해 3.54대 1, 84㎡A타입은 404가구 모집에 409명이 청약, 1.01대 1, 84㎡B 336가구에 456명이 청약, 1.36대 1을 각각 기록했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송산신도시 내 첫 분양 아파트이고, 모델하우스가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이 아닌 건설현장 부지에 마련돼 홍보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뚜껑을 열어보니 오픈 3일간 1만5000여명이 다녀가는 등 수요자들로부터 상당한 관심을 모았고 본 청약에서도 순위 내 마감을 이뤄냈다”며 “신도시의 시범단지 프리미엄, 추진 중인 국제테마파크와 서해선 복선전철 등의 호재로 수요자들이 향후 전망을 높게 본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 관계자는 “송산신도시 내 첫 아파트인 반도유보라는 안산과 다리 하나를 두고 접하고 있어 안산의 생활 인프라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 안산의 인기 아파트 시세가 3.3㎡당 1200만~1300만원까지 형성되고 있는 상황에서 3.3㎡당 920만원이라는 분양가도 단지 호감도를 높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로써 올 상반기 분양한 반도건설의 6개 단지 모두 순위 내 마감을 기록하게 됐다.

송산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당첨자 발표는 15일, 계약은 21~23일 3일간 이뤄진다. 입주는 2018년 1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신외리 산7번지(송산신도시 현장)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