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노윤정 기자] 회장님이라 불리는 인물, 혹은 고스트라 불리는 인물. ‘신분을 숨겨라’ 수사 5과가 끈질기게 쫓던 그는 바로 최대현 안보수사국 국장이었다.지난 27일 방송된 tvN ‘신분을 숨겨라’(연출 김정민/극본 강현성) 13회에서는 수사 5과 팀원들이 고스트 일당에게 납치된 민태인(김태훈 분)을 찾기 위해 수사를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장무원(박성웅 분)은 민태인을 찾기 위해 최대현(이경영 분)의 공조수사 제안을 수락했다. 앞서 민태인은 살상력이 큰 바이러스 VD107에 감염된 채 고스트 일당에게 납치됐던 것. 고스트 측이 다시 바이러스를 배양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서, 그리고 바이러스에 노출된 민태인을 살리기 위해서 한시라도 빨리 그를 되찾아야 했다.민태인의 혈액에서 바이러스를 배양하기 위해서는 배양할 수 있는 전문가가 필요할 터. 고스트가 노리던 생화학자 유진우(임강성 분)가 아직 살아서 국내에 머물고 있다는 것을 확인한 수사 5과는 그를 이용해 고스트에게 접근하고자 했다.도망가려 하는 유진우를 설득하는 데까지는 성공했다. 기대하지 않았던 VD107의 항체까지 확보했다. 하지만 문제는 다음이었다. 고스트 측이 유진우를 데려가기 위해 급습해온 것.이에 수사 5과는 고스트 일당을 막기 위해 나섰다. 위험하다는 장무원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최대현 역시 총을 들었다. 이후 장무원도 고스트의 오른팔 한혁준을 발견했다는 말에 차건우(김범 분)에게 유진우를 지키게 하고는 현장으로 나갔다.하지만 이 모든 것이 고스트의 함정이었다. 수사 5과 팀원들을 유진우에게서 떨어뜨려 놓고, 폭탄이 설치되어 있다는 거짓말을 하고 부하들을 사살한 채 유유히 떠난 인물, 최대현 국장의 계획이었던 것이다. 장무원은 최대현의 행적을 되짚어 보며 뒤늦게 그가 고스트라는 것을 확신하고 충격에 휩싸였다. 또한, 겨우 고스트 수하들에게서 빠져나온 민태인은 길거리로 나가 도움을 청하던 중 유진우를 손에 넣고 유유히 자리를 떠나던 최대현과 마주하게 됐다. 최대현의 모습을 수상하게 여긴 민태인 역시 과거 그의 행동들을 떠올리며 그가 고스트임을 알게 됐고, 창백하게 질리는 민태인의 모습으로 이날 방송은 끝을 맺어 다음 전개를 더욱 기다려지게 했다.시청자들 중 일부는 최대현 국장 첫 등장 당시부터 그를 고스트로 의심했었다. 하지만 ‘회장님’(최정우 분)이 등장하며 그가 고스트라는 쪽으로 시청자들의 추측이 쏠렸던 터. 또한 장무원에 호의적인 듯한 최대현의 태도 역시 그가 수사 5과의 아군이라고 생각하게 만들었다. 반전을 선사하며 제 정체를 드러낸 최대현 국장. 고스트의 최종 목적은 무엇이며, ‘회장님’과의 관계는 무엇일까. 또한 “아직 우리가 모르는 뭔가가 있어”라는 장무원의 대사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신분을 숨겨라’가 마지막까지 긴장감 가득한 스토리와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보여주기를 기대해 본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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