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오연주 기자]일사병은 여름철 무더위에 걸리기 쉬운 질환이다. 신체가 장시간 고온의 환경에 노출되면 체온이 40도까지 상승한다. 일사병에 걸리면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땀을 많이 흘리게 된다. 또한 어지럼증과 두통을 동반하기 때문에 똑바로 서 있기가 힘들고, 심한 경우 실신까지 할 수 있다.
일사병 증상이 나타날 때는 서늘한 곳으로 옮겨 휴힉을 취하면 30~40분 만에 회복이 가능하다. 일사병을 미리 예방하려면 수분이 풍부한 음식을 먹고, 해가 가장 뜨겁게 내리쬐는 시간을 피하는 등 외출 수칙을 지키는 것이 좋다.
▶오이, 오미자, 미나리…일사병 예방 음식 일사병은 수분 부족이 주요한 원인 중 하나인 만큼, 평소 수분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오이는 대부분이 수분으로 이뤄진 대표적인 수분 섭취 식품이다. 평소 식사 시에 오이무침, 오이소박이 등으로 오이를 꾸준히 섭취하면 일사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오미자는 갈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 오미자의 껍질 부분에는 신맛을 내는 유기산인 사과산과 주석산이 함유되어 있는데, 유기산은 체내에 함유되면 침샘의 분비를 촉진해주기 때문에 갈증 완화를 돕는다.
또한 미나리에는 해열효과가 있는 코힐린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어 높은 체온이 원인인 일사병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여름철 등산 시 삶은 미나리와 밥으로 주먹밥 도시락을 만들어 먹으면 좋다.
▶생활 속 일사병 예방 지침
일상 생활 속에서 일사병을 예방하려면 몇가지 생활지침만 지키면 OK. 먼저, 해가 가장 뜨겁게 내리쬐는 시간인 오전 11시~ 오후 3시에는 가능한 한 외출을 삼가야 한다. 부득이하게 외출을 하게 될 경우에는 모자를 써서 햇볕을 직접 쐬지 않도록 한다.
외출 시 복장으로는 햇빛의 흡수가 덜되는 밝은색 계통의 옷을 입도록 하고 몸을 조이는 스판 소재의 옷보다는 바람이 잘 통할 수 있는 재질의 옷을 입는다. 또한, 이동 중일 때나 집에 있을 때나 꾸준히 하루에 8잔 정도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한편 일사병은 체온이 37도~40도 사이에 머무르지만, 열사병은 40도 이상 올라갈 수 있는 병이다. 일사병은 정상 또는 빠른 호흡 증상을 보이지만, 열사병은 정신혼란과 동반된 비정상적 호흡이 나타나며 심한 탈수 증상이 나타난다. 체온이 40도 이상 오르게 되면 신체에 치명적인 증상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에 열사병이 의심되면 즉시 병원을 찾아가는 것이 좋다.
oh@heraldcorp.com
<도움말=농식품정보누리>
![4000만원 낼 세금을 1억 넘게 물다니…‘상속세 0원’이라도 꼭 신고해야 하는 이유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news-p.v1.20260903.e72e37cbc9ac475abd6197c15b096a38_T1.png?type=h&h=240)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