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박문선 기자] '밤을 걷는 선비' 이수혁이 김소은과 마주했다.16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에서는 4화 '이런 제 마음에도 자격이 필요한 것입니까'가 방송됐다.귀(이수혁)는 혜령(김소은)을 바라보며 명희(김소은)과 똑같이 생겼다며 감탄하고 있었다. 명희는 120년 전, 성열(이준기)과 혼사를 약속했던 처자였고 그녀는 흡혈귀가 된 성열을 위해 자기 목숨을 내어주었다.귀는 혜령을 보고 또 봐도 명희와 닮아있는게 아니라 너무 똑같다고 느꼈다. 그리고 그녀를 바라보다가 안 본사이에 여인이 되어 돌아왔다면서 그녀를 그윽하게 바라보더니 목을 살폈다.
귀가 그녀에게 가까이 더 가까이 다가가자 혜령은 손으로 치맛자락을 부여잡고 손에 힘을 꽉 쥐었다. 귀는 혜령이 무슨 일을 했는지 더듬어보는 눈치였다.그는 혜령이 자기에게 거짓말을 하고 있단걸 느낀듯 했다. 그래서 혜령을 내팽겨치듯이 손에서 놓았다. 그녀에게 다가갈 때 뻗었던 손길은 다정했는데 지금은 차갑고 냉랭한 손길이었다.귀는 "너를 명희라 부른 사람을 보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내 앞에 데려와야 할 것이다. 그게, 너를 살려둔 연유임을 잊어선 안될것이야"라고 했다. 그러니까 성열을 보면 자기 앞으로 당장 그를 데려오라는거였다. 일종의 협박이었다.귀는 성열이 혜령을 보고 명희라고 불렀던걸 아는듯 했다. 성열은 혜령을 명희라 부르며 그녀를 꽉 끌어안기까지 했다. 혜령은 그걸 귀에게 숨기고 있었다. 그리고 "명심하겠나이다"라며 담담하게 말했다. 한편 성열은 자고 있는 양선(이유비)을 보게됐다. 그는 뚜벅뚜벅 걸어가 엎드려서 곤히 잠을 자고있는 양선을 계속 바라봤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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