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우리 공군의 KF-16D와 F-16D(PBU) 등 전투기 6대가 미국 태평양사령부가 주관하는 레드플래그 알래스카 훈련에 참가하기 위해 알래스카 현지에 도착했다.
공군은 5일 “KF-16D 전투기 등 6대가 우리시간으로 전날 새벽 4시30분 19전투비행단을 이륙해 오후 2시30분 미 알래스카주 아일슨 공군기지에 무사히 도착했다”며 “10시간 동안 11회의 공중급유를 받았다”고 말했다.
8100㎞의 거리로 미 공군 공중급유기 KC-135가 공중급유를 지원했다.
우리 공군 전투기가 한반도를 벗어나 공중급유를 받으며 해외 연합훈련에 참가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레드플래그 알래스카 훈련은 미 태평양공군사령부가 주관하는 다국적 연합ㆍ합동 전술 공중전투훈련으로 연 3회 실시된다.
공군은 4일부터 21일까지 18일간 미국 태평양사령부가 주관하는 레드플래그 알래스카 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2001년부터 총 7차례에 걸쳐 수송기만 참가했으나 지난 2013년 F-15K, 2014년 KF-16 등 전투기 훈련에도 참가하고 있다.
공군 관계자는 “국제 평화 유지 역할 증대에 따른 해외 작전능력을 신장하고 미국을 포함한 우방국과의 연합훈련을 확대하기 위해 기회를 점차 늘려갈 예정”이라며 “최근 도입이 결정된 공중급유기를 이용하면 전투기의 해외 연합훈련 참가는 더욱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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