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부터 전기사업법 개정에 따라, 수요자원도 전력시장에서 거래가 가능하게 돼 이미 15개의 국내외 사업자가 전국에 산재한 1000개소 이상의 산업 일반용 참여고객(총용량 2.45GW)을 대행해 수요자원 거래시장에서 활동 중이다. 또 7개의 예비사업자도 시장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주)아이디알서비스(IDRSㆍ대표 강혜정)는 국내 에너지 수요자원 시장 1위 사업자다. 특히 (사)수요관리사업자 협회의 초대 회장사로서 회원사들과 향후 예상되는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에너지 사용의 지능화에 보탬이 되는 기업이 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새로운 수요관리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기반구조의 구축(계통과 연계된 DR 중앙관제센터, H/B/FEMS/지역 관제센터, AMI 보급 등), 최종사용자 프라이버시 확보, 소비자의 쾌적성 유지까지 고려한 관련 기술 확립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IDRS는 국내 1위에 안주하지 않고, 글로벌 에너지종합기업으로의 꿈을 착착 현실화하고 있다. 전남 나주의 빛가람 에너지벨리에 신사옥을 건립해 본사이전 등에 관한 투자협약을 한국전력과 체결했다. 빛가람 에너지벨리에서는 각 나라에 적합한 독자적인 사업모델 개발로 해외고객도 통괄하는 빛가람 글로벌 관제센터와 교육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또한 ESCO사업자로서 세계 유수의 에너지 진단·인증기업과 함께 국내외의 공동활동도 기획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과감한 투자, 인재영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재 수요자원 시장의 개설과 동시에 1.5GW 규모의 네가와트 용량이 시장에 참여하고 앞으로도 그 규모가 더 확대될 예정이다.
국내 엄격한 통과 기준과 시장초기임을 고려하면 빠른 시기에 제도가 정착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수요자원 거래 시장의 향방을 좌우하는 시장 규모면에 있어서 여전히 불확실성이 상존한다.
이 회사 강 대표는 “정부가 시장 규모에 대한 로드맵을 국가 전력 수급계획안에 명시적으로 포함시킨다면 신생사업자의 시장 참여를 유도하는 강력한 신호가 될 것”이며 “활동중인 수요관리 사업자에게도 매우 고무적인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승일 기자/
hc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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