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금지 약물 복용한 혐의를 받았던 전 UFC 미들급 챔피언 앤더슨 실바(40)가 결국 1년간 무대에 오를 수 없게 됐다.

14일 네바다주체육위원회(NSAC)는 앤더슨 실바에 대해 1년간의 대회 출전 정지와 대전료(60만 달러)의 30%에 해당하는 18만 달러, 그리고 승리 보너스 20만 달러를 몰수하는 징계를 내린다고 발표했다. 문제가 됐던 지난 2월 1일 닉 디아즈(31)와의 경기도 무효 처리 됐다.

실바 측은 경기력 강화를 위한 게 아니라 성적 능력 강화를 위해 약물을 복용했다고 고의성을 부인했지만 징계를 피할 수 없었다.

UFC 미들급에서 극강의 모습을 과시하던 앤더슨 실바는 현 미들급 챔피언인 크리스 와이드먼(30)과의 두차례 대결에서 모두 패배했고, 두번째 대결에서는 다리 골절이라는 심각한 부상을 입고 오랜 시간 옥타곤을 떠나 있었다.

긴 부상에서 돌아온 실바는 디아즈를 판정으로 꺾고 재기에 성공하는 듯 했으나 이번 징계로 내년 2월까지 모습을 볼 수 없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