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진원 기자] 아껴쓰고 절약하는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인터넷 중고물품 거래 카페 ‘중고나라’가 사기꾼의 범죄 온상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이 카페에서 물건 주겠다고 해놓고 돈만 받고 잠적했던 30대 상습 사기범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5부(부장 성수제)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전모(30)씨에게 원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1년 4개월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
재판부는 “전씨가 ‘중고나라’에 글을 올려 물품을 팔겠다고 속여 수십명의 피해자들에게 금원을 편취한 것으로 죄질이 불량하다”고 밝혔다.
전씨는 2013년 9월부터 ‘중고나라’에 40만원 상당의 자전거를 20만원에 판매한다고 글을 올리거나, 역시 고가의 카메라를 48만원에 판매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를보고 연락한 피해자들에게 미리 마련해둔 대포통장으로 돈을 입금시키도록 했다.
전씨는 이같은 수법으로 지난해 2월까지 불과 5개월 사이, 돈만 받고 물건은 인도하는 않은 채, 94회에 걸쳐 4500만원을 가로챘다.
한편 28일 경찰청에 따르면 올 상반기 인터넷 사기 검거 건수는 3만1838건으로, 이 가운데 중고나라에서 발생한 것이 무려 67%를 차지했다.
jin1@heraldcorp.com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