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밴드 혁오가 또 다시 표절 논란에 휩싸이자 리더 오혁이 ‘표절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오혁은 30일 인스타그램에 “이런 멘션을 받았습니다”로 시작하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
그는 “저는 제 음악에 대한 양심과 자부심이 있습니다. 이때까지 나쁜의도를 가지고 곡을 쓴적이 단 한순간도 없습니다”라며 “평생음악을 하는게 꿈인데 베껴 쓴 걸로 인정받을 생각이었다면 애초에 음악을 시작하지도 않았을 겁니다. 저는 표절을 하지 않습니다”라고 표절 논란을 정면으로 부인했다.
그는 이어 “아직 정규앨범도 없고 1년이 채 되지 않은 신생밴드이지만 정말 감사하게도 굉장히 빠른 속도로 과분한 관심을 받게 되었습니다. 저희 스스로도 아직 많이 부족한 걸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음악적으로 떳떳하게 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저희를 좀 더 지켜봐주시면 좋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오혁은 해당 글과 함께 미국의 인디 록밴드 Beach Fossils가 남긴 트윗을 캡처해 올렸다.
비치 파슬스는 “I‘m not taking this seriously at all & nobody else should give a shit either. It’s just funny! Peace & Love(이것에 대해 전혀 심각하게 생각 안 합니다. 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로 이것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웃자고 말한 거에요. 평화와 사랑)”이라고 말했다.
Beach Fossils(비치 파슬스)는 혁오의 노래 ‘Panda Bear(판다 베어)’가 자신들의 곡 ‘Golden Age(골든 에이지)’, ‘Solo smells of viceroy(솔로 스멜스 오브 바이스로이)’를 섞어 만든 것 같다고 한때 주장해 표절 논란으로 불거졌다.
앞서 지난 28일에도 혁오 소속사 하이그라운드는 혁오의 곡 ‘Lonely(론리)’와 ‘Panda Bear’ 두 곡이 각각 The Whitest Boy Alive의 ‘1517’과 Yumi Zouma의 ‘Dodi’를 표절했다는 논란이 일자 부인한 바 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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