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땡볕이 내리쬐던 ‘불볕더위’ 에서 습도가 높은 ‘찜통더위’가 시작됐다. 그늘마저 소용없는 찜통더위로 불쾌지수 또한 ’매우 높음’ 단계로 높아졌다.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0도 이상으로 올라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오늘도 대구 낮 기온이 36도, 강릉 35도, 서울도 32도까지 치솟아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강원 동해안과 전라도 곳곳, 영남 많은 지역으로 폭염경보가 내려져 있으며, 그밖의 전국 대부분 지방으로도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높은 기온에 습도까지 올라가면서 후텁지근한 더위가 계속되고 있다.

불쾌한 ‘후텁지근한 공기’때문에 시민들은 그늘에서도 더위를 피할수 없게 됐다.

장마 전과 비교해 기온의 차이는 크지 않으나 습도는 40%나 많아졌다.

이 때문에 불쾌지수는 10명중 5명이 불쾌하다는 ‘높음’ 수준에서 ‘매우 높음’ 단계로 높아졌다.

기상청 관계자는 “장마전선이 북상한 뒤 덥고 습한 북태평양고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습도와 온도가 함께 올랐다“고 분석했다.

이번 주말에도 가마솥 더위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당분간 한낮에는 무더위가, 밤에는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는 폭염의 반복은 다음달 중순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예보하면서 야외활동과 건강관리에 유의하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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