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 = 김희정 기자] 김범이 살아 있었다. 4일 방송된 tvN ‘신분을 숨겨라’ 마지막회에서는 서울 전역에 바이러스가 살포되는 것을 막기 위해 목숨을 건 싸움을 벌이는 수사 5과의 모습이 그려졌다. 버스에 설치된 기폭장치를 시간 내에 발견했지만 이를 제거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고스트 쪽의 킬러인 마 실장이 최태평(이원종 분)과 차건우(김범 분)의 목숨을 위협했던 것. 최태평이 기폭장치를 해체할 수 있도록 차건우가 최대한 시간을 벌어야 했다. 그러나 마 실장은 건장한 요원들을 삼초 안에 제압할 정도로 엄청난 체력과 잔인성을 갖춘 인물이었다. “넌 내 상대가 아니야” 라며 차건우 또한 손쉽게 제압하는 모습이었다. 이에 차건우는 온몸이 피범벅이 되어가면서도 그를 끝까지 막아서는 모습이었다. “너 이제 지겹다. 이제 가라” 라는 말과 함께 마 실장은 차건우의 배에 칼을 찔러 넣었다. 그러나 차건우는 이 칼을 놓지 않고 힘을 역이용해 마 실장을 공격하는 것에 성공했다. 간신히 기폭장치를 해체한 최태평이 차건우를 품에 안고 의식을 차리게 하려 애쓰는 모습이었다.
“저 이제 좀 쉴게요” 라는 말과 함께 눈을 감은 차건우의 모습과 일주일 뒤 경찰총장을 찾아 “순직한 저희 팀원, 정식으로 기록 복귀시키고 국립 묘지에 안장 부탁드린다” 라는 장무원(박성웅 분)의 말이 차건우의 죽음을 암시하는 듯 했다. 하지만 방송 말미 한 차례의 반전이 있었다. 모자를 푹 눌러쓴 차건우가 수사 5과 팀원들과 함께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또 하나의 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모습이었다. 더운 날씨를 이유로 치맥 내기를 하려는 동료들에게 “오늘은 제가 쏘면 안 될까요” 라고 말하는 차건우를 보며 장무원은 “차대리, 오늘은 내가 쏜다. 그럼 오늘도 영업 시작하지” 라는 말로 작전 개시를 알렸다. 한편 다음주부터는 ‘막돼먹은 영애씨’ 가 방송될 예정이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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