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CJ오쇼핑에 대해 목표주가를 하향하는 보고서가 나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되 ‘버려야 하냐’는 질문도 던졌다. 사실상 매도 의견이라는 해석이 중론이다.
8일 동부증권 차재헌 연구원은 “CJ오쇼핑과 관련해 백수오 파동과 부진한 소비 경기로 성장 모멘텀을 찾지 못하고 있다.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19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0.6% 감소한 쇼크를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28만원(기존 33만원)으로 낮췄다.
차 연구원은 “백수오로 인한 일회성 부진 요인을 감안해도 영업실적은 부진했다. 향후 집행될 앱 다운로드와 프로모션 비용의 규모와 성장 전략에 대한 추가적인 업데이트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차 연구원은 올해와 내년 추정 영업이익을 기존 대비 19.2%와 15.2% 각각 하향했다. 그는 “현재 CJ오쇼핑의 실적 전망은 최악 수준”이라고도 했다.
다만 그는 “중장기적 성장 전략에 대해 좀 더 명쾌한 설명이 필요하겠지만, CJ오쇼핑이 창출할 수 있는 영업활동 현금흐름과 주요 자회사 지분가치, 보유 현금 규모, 낮은 부채비율과 양호한 ROE를 감한하면 지금 버리기에는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아깝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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