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송지현 기자] 고두심이 캐스팅 비화를 털어놨다. 11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컨벤션 주니퍼룸에서 KBS 2TV 새 주말극 ‘부탁해요 엄마’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부탁해요 엄마’는 세상에 다시없는 앙숙모녀를 통해 징글징글하면서도 짠한 모녀간 애증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고두심은 ‘부탁해요 엄마’에서 이진애(유진 분)의 엄마로 출연하지만 오는18일 방송되는 ‘별난 며느리’에서는 시어머니로 분한다. KBS 주말극과 월화극을 동시에 책임지게 된 셈. 이날 고두심은 “사실 이 드라마는 내 역할이 아니었다. 작가님이 고두심을 놓고 썼다고 하는데 그건 아니고 연습까지 다른 동료가 했는데 못 하게 됐다”고 말문을 연 뒤 “악조건이다. 올해 폭염인데 월화 드라마까지 하게 돼 죽이려고 환장을 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이어 “월화 드라마 12부작이라고 해서 했는데 이렇게 됐다. 양쪽 다 분량이 많은데 동료 배우들에게도 정말 죄송하다. 근데 캐릭터가 미흡하진 않을 거다. 충분히 대화를 나눴고 양쪽 다 분량이 많지만 진땀을 흘리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부탁해요 엄마’는 ‘공부의 신’, ‘브레인’, ‘메디컬 탑팀’ 극본을 맡은 윤경아 작가와 ‘러빙유’, ‘구미호: 여우누이뎐’ 연출을 맡은 이건준PD가 의기투합했으며 고두심, 김미숙, 유진, 이상우, 오민석, 손여은, 최태준, 조보아 등이 출연한다. 오는 15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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