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수십억 회삿돈 등 횡령혐의
포스코그룹의 해외 사업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배성로(60) 전 동양종합건설 회장이 12일 검찰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조상준)는 이날 오전 배 전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 중이다. 배 전 회장은 동양종건과 운강건설, 영남일보 등을 운영하며 수십억원의 회삿돈을 횡령하고 자산 정리 과정에서 동양종건 등에 부실 자산을 떠넘겨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배 전 회장은 정준양(67) 전 포스코 회장과 포항제철에서 근무한 인연이 있고, 이상득 전 의원을 비롯한 이명박 정부의 실세들과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5개월째를 맞고 있는 포스코 그룹 비리 의혹 수사 확대의 열쇠를 쥔 인물로 평가된다.
양대근 기자/
bigroo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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