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문숙기자]올 여름 하계 특별수송 기간 180만여명이 연안 여객선을 이용해 작년 같은 기간보다 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특별수송 기간이었던 7월 24일∼8월 16일 180만4000명이 연안 여객선을 이용해 작년 134만6000명보다 45만8000명이 늘었다.
7월에는 메르스 여파와 태풍 할롤라의영향으로 여객선 이용이 다소 주춤했지만, 본격 휴가철이 시작되는 8월부터 예년 수준을 회복했다.
항로별로는 통영 매물도 항로 이용객이 작년보다 약 70% 증가한 것을 비롯해 울릉도 63%, 통영 욕지도 57%, 홍도 52%, 제주도 24%, 서해 5도 21% 등의 항로별 이용객 증가세를 보였다.
해수부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해사안전감독관과 운항관리자 합동으로 전체 연안여객선에 대하여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하계 특별수송 기간 승객들이 제기한 불편사항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서정호 해수부 연안해운과장은 “올 하반기에도 더 많은 여행객이 안심하고 섬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여객선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 상반기 연안여객선 이용객은 755만명으로 세월호 사건이 있었던 작년 상반기(713만명)보다 6% 증가했지만, 2013년 상반기 이용객(733만명) 보다는 2% 적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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