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전윤희 기자] ‘심야식당’이 문을 닫았다. 소소하지만 따뜻함을 전했던 ‘심야식당’이 자꾸만 생각날 것 같다. 5일 방송된 SBS 심야드라마 ‘심야식당’ 마지막 회 ‘가을 전어파티’에서는 화류계 아가씨 체리(강서연)의 알콩달콩한 사랑 이야기로 따뜻하게 막을 내렸다. ‘심야식당’ 단골손님 체리는 갈치 가시를 능숙하게 발라내는 명백(백봉기)을 보고 호감을 느꼈다. 명백 역시 젓가락질이 서툰 체리에게 호감을 느끼고 두 사람은 연인으로 발전했다. 그러나 사랑이 깊어갈수록 체리의 고민은 커져갔다. 생계를 위해 화류계에서 일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숨기고 있었던 것. 체리가 화류계에서 일하고 있다는 사실을 안 명백은 술에 잔뜩 취해 ‘심야식당’ 마스터(김승우)를 찾아 고민을 털어놨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명백에게 마스터는 “망설여진다면 그만둬라. 그건 체리한테도 실례다”고 조언했다. 이후 체리와 명백은 ‘심야식당’에서 다시 만났다. 명백은 체리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며 결혼하자고 말했고, 두 사람은 함께 종로 거리를 떠났다. 명백과 함께 식당을 차리게 된 체리는 ‘심야식당’ 마스터와 단골손님들을 그리워하며 전어를 선물했다. 마스터는 체리가 보내준 전어로 전어파티를 준비했고, 손님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렇게 가장 맛있는 금요일이 끝난 후 평소와 다름 없이 청소하는 마스터의 모습으로 ‘심야식당’은 아쉬운 끝을 맺었다. ‘심야식당’은 자극 없는 소재를 다루며 일상의 소박한 따뜻함을 전해 호평 받았다. 초반 연기력 논란과 일본 작품을 우리나라 정서에 맞게 각색하는 과정에서 다소 질타를 받기도 했으나 회를 거듭할수록 안정적인 평으로 시즌2까지 기대하게 했다. ‘심야식당’이 시즌2로 돌아와 다시 문을 열 수 있을지 주목된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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