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안상미 기자]한국개발연구원(KDI)은 6일 “우리 경제가 내수를 중심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광공업생산은 다소 둔화됐지만 취업자수나 민간소비 등 내수지표들은 개선 추세에 있다고 분석했다.

KDI는 ‘3월 경제동향’을 통해 “취업자수 증가세가 확대되는 가운데 건설투자 및 민간소비 등 내수 관련 지표들이 양호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며 “경기동행지수와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도 모두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취업자수 증가폭은 작년 11월 이후 50만명을 지속적으로 웃돌고 있으며, 경기 선행지표인 1월 건설수주 증가율도 전달(29.5%)보다 늘어난 48.3%를 기록했다.

경기국면을 보여주는 1월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와 선행지수 순환변동치가 각각 100.7 및 101.5로 작년 하반기 이후 개선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중국을 리스크 요인으로 꼽았다.

KDI는 “최근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에 따른 신흥국 불안이 다소 완화되면서 금융시장이 점차 안정되고 있다”면서도 “양적완화 축소가 향후에도 지속될 예정이며, 중국경제의 연착륙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은 상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