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 신상품 최대 30~80% 할인

무더운 여름철이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는 가운데, 유통업계가 일찌감치 가을손님 맞이에 나서고 있다. 계절 상품을 제철보다 한발 앞서 선보임으로써 고객을 사전에 확보하려는 이른바 ‘얼리 인(Early-In)’ 전략이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가디건, 바람막이, 스웨터 등 대표적인 가을 의류 상품들의 매출은 지난달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31.6%, 12.1%, 36.0%씩 신장했다. 같은 기간 카페트, 담요 매출도 각각 11.3%, 167.3% 상승했다. 일교차가 점차 커지면서 가을 상품을 미리 준비하려는 수요도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계절이 바뀌기 전에 다가올 계절의 의상을 미리 구매하는 트렌드는 매년 조금씩 더 빨라지고 있는 추세다. 이에 유통업계는 여느 때보다 앞당겨 가을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롯데마트는 20일부터 가을 의류 신상품을 시중가에 비해 최대 3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일교차가 큰 날씨에 가볍게 입고 다닐 수 있는 ‘울트라라이트 다운점퍼’는 연령대별ㆍ종류별로 3만9900원~5만9900원에 판매하며, ‘벤틸레이션 바람막이’는 1만5900원, ‘윈드러너 방풍 바람막이’는 1만9900원에 선보인다. ‘꽈배기 라운드 니트’와 ‘여성 메탈사 라운드 니트’도 각 9900원과 1만9900원에 판다.

또 신세계사이먼은 21일부터 30일까지 여주ㆍ파주<사진>ㆍ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신규 입고된 총 100여개 브랜드의 가을ㆍ겨울 시즌 상품을 최대 80% 할인하는 ‘가을ㆍ겨울 패션 미리보기(F/W New Arrival)’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여주 아울렛에서는 매긴(McGinn), 베네통(Benetton), 세컨플로어(Second Floor), 끌로에(Chloe), 이자벨마랑(Isabel Marant) 등이 할인 판매를 진행하며, 파주 아울렛에서는 코치(Coach), 아뇨나(Agnona), 세컨드 런 바이 일모(SECOND RUN by ILMO) 등을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이미 지난 19일까지 ‘2015 F/W GRAND OPEN’ 기획전을 진행한 바 있는 패션 전문 쇼핑몰 아이스타일24도 다음주 중 비슷한 성격의 기획전을 한 차례 더 열기 위해 준비 중이다.

아이스타일24 여성의류 담당 박태정 MD는 “폭염이 주춤해지고 아침 저녁간의 일교차가 커지면서 작년보다 1주 정도 먼저 간절기 기획전을 오픈했다“며 “이미 8월 중순부터 많은 브랜드에서 F/W시즌 신상품들을 출시했고, 오프라인 매장들의 디스플레이도 가을 분위기에 맞춰 눈에 띄게 바뀌었다”고 했다.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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