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 레벨차 개선 실력 중심 PvP 선언 … 시즌제 및 시즌 보상 도입 진정한 결투 환경 구축
● 장 르 : MORPG ● 플랫폼 : PC온라인 ● 개발사 : 네오플 ● 배급사 : 넥슨 ● 홈페이지 : df.nexon.com ● 서비스일정 : 2월 20일 업데이트 완료
드디어 네오플이 PvP 시스템에 메스를 댔다. 캐릭터 콘트롤 보다는 '장비'와 '레벨'에 의해 좌우된다며 크게 인기를 끌지 못했던 결투장 시스템이 대폭 개선, 마치 대전액션 게임을 즐기는 듯한 스릴을 선사할 수 있도록 완전히 새롭게 태어난다. 앞서 '던전 앤 파이터 페스티발'에서 개발팀은 현재 결투장 시스템의 단점을 인정하고 결투장 시스템을 대폭 개편해 새로운 콘텐츠로 탈바꿈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그리고 약 3개월이 지난 2월 20일 넥슨은 결투장 업데이트를 마치고 일반에 공개했다. 이번 결투장 시즌2 업데이트로 인한 유저의 반응은 폭발적이다. PC방 순위에서도 점유율이 점차 상승하면서 탑 10위권에 재진입하는 한편, 시간이 갈수록 점유율이 상승하고 있어 유저들의 복귀가 줄을 잇고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 다른 한편으로는 여전히 유저들의 밸런스 논란은 끊이지 않고, 과거 공결(공정한 결투장)을 부활시켜달라는 요청도 끊이지 않으면서 게임에 대해 여전한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던전 앤 파이터 결투장 시즌2(이하 결투장 시즌2)'는 공정한 방식으로 유저간 실력을 평가할 수 있는 시스템을 목표로 삼고 있다. 기존 시스템 상에서 단점으로 지적되던 부분들을 대거 변경하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방편을 마련하기 위해 고심한 흔적이 역력하다. 지난 2013년 10월 업데이트 되면서 많은 유저들의 관심을 끌었던 '공정한 결투장'에서 한발 더 나아가, 모든 유저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거듭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기울였다.
계급장 떼고 '한판 전투' 이번 업데이트가 공정한 게임을 목표로 하는 만큼 '결투장 시즌2'는 가장 원초적인 부분에서 부터 변화를 단행한다. 결투장에 입장한 유저들은 레벨에 관계 없이 전용 스킬 포인트를 받게 된다. 최대 85레벨에 해당하는 스킬 포인트를 활용해 캐릭터를 만들고 다른 캐릭터와 전투를 펼치게 된다. 각 캐릭터에게 필요한 스킬들을 모두 활용할 수 있으며 데미지량도 85레벨 유저들과 대등한 수준까지 오르게 됐다. 사실상 기존 격투장에서 가장 큰 차이점이었던 '아이템으로 인한 차이'도 어느 정도 보완된다. 유저가 기존에 보유한 각 아이템들을 기반으로 등급제를 적용, 이를 바탕으로 결투장에서는 성능이 보완된 아이템들을 사용해 전투를 치르게 된다. 현존 최강 무기와 최고 강화 아이템을 갖고 있다 하더라도 결투장에서는 평준화된 무기를 사용해 게임을 플레이 하게 된다. 바꿔 말하면 좋은 무기를 가진 유저들의 경우에 어느 정도 메리트를 갖고 있지만 이것이 거의 절대적인 영향을 미칠 수 없도록 게임상에서 밸런스를 보완하게 된다. 또, 매칭 시스템이 대폭 개선돼 승률과 장비가 비슷한 유저끼리 격돌하게 되면서 불합리한 전투와 어뷰저 플레이가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계급제 개편해 티어 제도 도입 기존 계급제도도 대폭 개선해 티어 제도가 도입된다. 브론즈, 실버 등 하위권 티어에서 출발해 테라나이트와 같은 최상위 티어와 숨겨진 최강 티어 등 다양한 티어들이 존재해 유저들의 도전을 기다릴 예정이다. 기본적으로 20단계 계급이 존재하고 여기에 소수 상위 유저들을 위한 레어 티어가 있는 형태다. 이렇게 각 티어에 들게 된 유저들은 상위 티어로 진출하기 위해 게임을 플레이 하게 되는데, 유저는 결투장 시즌이 종료될 때 마다 티어에 해당하는 보상을 얻는다. 앞서 비슷한 시스템으로 화제를 끌었던 '공정한 결투장'에서 보면 약 6개월 단위로 시즌이 운영될 것으로 전망되며, 역시 최고 등급에 해당하는 레어 아이템들이 보상으로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루에 한번 PvP 타임 기본적인 구조가 완성된 만큼 이를 즐기게 하기 위한 네오플의 치밀한 계획이 뒤를 잇는다. 결코 벗어날 수 없는 마성의 업데이트가 뒤를 따른다. 가장 먼저 결투장과 관련된 미션이 대폭 추가된다. 상대방을 킬하는 것과 같이 간단한 미션에서 부터 연승을 목표로하는 높은 난이도의 미션까지 다양한 미션들이 줄지어 등장하게 된다. 미션들을 클리어 해나가다 보면 소위 '히든 미션'이라는 미션들을 만나게 되는데, 이 미션은 높은 난이도와 함께 환상적인 보상이 기다리고 있어서 반드시 클리어 할 수 밖에 없도록 만드는 매력이 있다. 또, 돈을 내고 입장해 최대 10연승까지 하게 되는 콜로세움 미션도 있다. 이 곳에서 목표한 미션을 달성하면 결투장에서 지급하는 레어 아이템(장비)들까지 얻을 수 있다. 하루에 제한된 횟수만 입장이 가능하며, 미션을 클리어 하는 것도 제한돼 있는 관계로 매일 특정 시간동안 플레이할 필요성이 있다. 피로도를 다 쓰고 부캐릭터를 꺼내기 전에, 한번 쯤 접해볼 만한 콘텐츠가 아닐까. 네오플 개발팀은 최근 공지사항을 통해 결투장 시즌2와 관련된 업데이트를 꾸준히 해나나고 있다고 밝혔다. 여전히 논란이 되고 있는 요소들을 점검하고 새롭게 개발해 나가고 있으며 향후에도 보다 공정한 게임 플레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한다. 보다 재미있는 게임 플레이 환경을 만들기 위해, 또, 모든 '던파'유저들이 마치 e스포츠를 즐기는 듯한 쾌감을 주기 위해 그들은 오늘도 달리고 있다.
안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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