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김혜정 기자] 주원이 용팔이 실력을 발휘했다.2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용팔이' (오진석 연출/장혁린 극본) 9회에서 김태현(주원)은 용팔이 실력을 발휘해 제왕절개를 시도했다.이날 김태현과 한여진(김태희)은 성당에서 살면서 한가로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한 밤중, 한 사내아이가 김태현을 찾아와 "우리 어머니 좀 살려달라"고 울면서 사정했다. 마치 동생이 위험에 처했을때 병원문을 두드리던 자신의 어릴 적 모습같았다.태현은 신부, 수녀님, 그리고 여진까지 데리고 아이의 집으로 갔다. 아이 엄마는 심한 임신중독을 앓고 있었고 태현은 "당장 병원으로 데리고 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모두들 "안된다"고 입을 모았다. 임산부 역시 "차라리 여기서 죽겠다. 병원은 안된다"고 말했다.신부는 태현에게 "여기 사람들은 모두 불법체류자다. 힘들게 한국으로 왔는데 병원에 가면 그들의 정체가 노출된다. 본국으로 돌려보내지면 그들은 빚을 갚느라 뿔뿔히 흩어져야 하고 가족이 해체된다"고 설명했다.
태현은 당장 손을 쓰지 않으면 아이도, 산모도 위험한 상황이라 판단했다. 어쩔 수 없이 차 트렁크에 넣어갖고 다니던 불법 왕진 전용 기구들을 쓰기로 결심했다. 여진은 위험하다고 태현을 말리려 했지만 태현은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태현은 결국 불법 왕진을 다니던 용팔이 실력을 발휘해 산모를 수술대 위에 눕혔다. 간호사로 일했다던 수녀가 보조를 하기로 했다.사람 목숨이 가장 먼저라는 원칙의 태현은 그 자리에서 수술을 집도 했다. 그는 용팔이 기구들로 불법 왕진을 실행에 옮겼고 위급한 상황은 무사히 넘길 수 있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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