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자양동과 한강공원을 잇는 ‘낙천정 나들목’이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에게 선보인다.
서울시는 보행자와 자동차가 함께 사용하던 기존 낙천정 나들목을 ‘차량 전용’으로 바꾸고, 바로 옆 ‘보행자 전용’ 나들목을 신설했다고 21일 밝혔다. 도로와 차도가 분리된 나들목이 생겨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한강을 찾을 수 있게 됐다. 보행자 전용 낙천정 나들목은 폭 5.0m, 연장 58.2m로, 자양동에서 한강공원의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로 통하는 연결로다. 보행자 전용 나들목이 생기기 전에는 자동차와 보행자가 함께 나들목을 이용해 먼지, 매연은 물론 교통사고 위험이 높았다.
서울시는 시민 안전과 편의를 위해 지난 2013년 4월 낙천정 나들목 증설 공사를 시작했다. 총 60억원의 예산으로 2년5개월 만에 보행자 전용 나들목을 준공했다.
낙천정 나들목은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을 적용하고 한강의 물결을 상징하는 도자블럭과 노출 콘크리트로 마감해 자연 친화적인 공간으로 조성했다. 보행자 전용 나들목에는 엘리베이터와 핸드레일을 설치해 보행약자의 이동 편의를 높였다. 낙천정 나들목을 통해 한강으로 진입하는 둔치에는 전망데크를 설치해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휴식 공간도 마련했다. 차량 전용 나들목에는 LED 조명을 설치해 교통사고 위험을 최소화했다.
서울시는 지난 2007년부터 일명 ‘토끼굴’로 불리는 한강 연결통로를 나들목으로 명칭을 바꾸고 접근성 개선, 휴식공간 조성 등 ‘한강 나들목 환경정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test102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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