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럴드 H스포츠=구민승기자 ] 제구력 난조로 허준혁이 조기강판되면서 팀의 5연승은 마감됐고, 이번 2연전에서 NC를 이기고 2위를 하려던 계획은 무산됐다. 하지만 두산은 오늘 경기에서 팀의 에이스 유희관을 선발로 내세워 어제 팀의 패배를 만회하려고 한다. 현재 다승왕 경쟁을 하고 있는 해커가 지난 삼성과의 등판에서 승리를 챙기지 못하면서 유희관이 다승왕 선두로 올라갈 기회가 생겼다. 올 시즌 유희관의 기록을 봤을 때는 힘든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높다. 홈에서는 13경기에 나와 11승 1패 평균자책점 2.21인 반면 원정에서는 11경기에 나와 5승 3패 평균자책점 4.39로 만족스러운 성적표는 아니다. 여기에 마산에서 펼쳐진 1번의 경기에서 6이닝 3실점으로 패전을 기록했다는 점, NC와의 맞대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3.55를 기록하는 등 롯데, 한화, LG, kt에게 강한 모습을 보여주던 성적과 비교했을 때 만족스러운 결과는 아니다. 하지만 유희관이 후반기 6경기에 나와 4승 2패 평균자책점 2.74를 기록하고 있으며 8월 달에는 3승 1패 평균자책점 1.80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에서 기대해볼 여지는 많다. 야구에서 기록은 상당히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그 날의 컨디션, 상황에 따라서 경기 결과가 충분히 바뀔 수 있기에 섣불리 예측하기는 어렵다. 유희관이 해커를 제치고 다승왕 선두와 함께 어제 대패의 설욕을 할 수 있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사진> 홍성호기자 hongsh@hsports.co.kr <취재> 구민승기자 kms@h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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