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교황 오시는데 아이폰은 안 오시네….”
새로운 아이폰6S와 아이폰6S 플러스가 오는 25일 미국 현지에서 정식으로 출시되는 가운데, 프란치스코 교황의 미국방문으로 일부 지역에서 예약 주문이 연기됐다.
더 버지(The Verge) 등 외신은 21일(현지시각) 애플의 예약 배송을 담당하는 UPS사가 26일까지 해당 지역의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UPS가 밝힌 배송 불가 장소는 첼시, 시빅센터, 이스트 할렘, 미드타운, 트라이베카, 맨해튼, 뉴욕 센트럴 파크 등 동부와 서부 지역을 포함한 맨해튼 전 지역이 해당한다. 애플 제품의 배달뿐만 아니라 수거까지 중단해 고객의 불편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애플은 UPS의 물품 보관소를 방문하면 직접 수령이 가능하며 페덱스(FedEx) 등 일부 업체의 예약 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라고 조언했다. 사용자들은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와 애플 관련 게시판 등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한편 프란치스코 교황은 22일부터 27일까지 미국을 방문한다. 당국은 이슬람국가(IS)나 알카에다 등 테러단체의 잠재적인 공격 목표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최대의 경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CNBC 방송은 지난 21일 교황을 맞이할 각 지방자치단체가 고속도로와 일본도로 등 자동차가 지나갈 수 있는 곳을 전면 폐쇄한다고 밝히고, 이 기간 우편물의 배송도 지연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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