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마룬5가 국내 공연을 2시간가량 앞두고 갑작스레 취소해 관람객들의 불만이 터져나왔다.

애덤 리바인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Hey guys. sorry we had to reschedule… I posted this photo of sad neck brace Adam purely for your sympathy”며 목에 깁스를 한 사진을 공개했다. 갑작스러운 공연 취소에 따른 미안함과 더불어 목 부상으로 인해 연기가 불가피하다는 내용이다.

공연을 불과 두 시간을 채 남겨놓지 않은 상태에서 취소 소식이 전해지자 대구 현지 팬들의 항의가 이어졌다. 애덤 리바인의 부상으로 인한 공연 취소는 이해하나 현장에 모인 관객들에 대한 공지가 늦어진 것에 대한 분노다.

대구 콘서트 현장에서 대기 중이던 한 팬은 “한 시간 동안 기다렸다”라며 “아파서 (공연을)못하는 것은 이해가 되는데 왜 1시간 남긴 상황에서 이야기하는지… 저보다 오래 기다린 사람이나 멀리서 오신 분도 계신데 어이가 없다”며 분노를 드러냈다. 또한 콘서트를 보기 위해 타지에서 온 사람들에 대한 보상 등 앞으로 문제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마룬5는 6일 오후 7시부터 대구스타디움 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가질 예정이었다. 마룬5의 이번 내한 공연은 지난해 9월 선보인 다섯 번째 정규 앨범 ‘V’ 발매 기념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기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