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정규(용인)기자] 10여년동안 사업이 중단된 용인 수지구 신봉구역 일대 도시개발사업이 급물살을 타고있다.
경기 용인시(시장 정찬민)는 장기 지연된 수지구 신봉구역 도시개발사업을 준공 처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9월부터 용인시 도시개발과장 등 공무원을 비롯해 조합 관계자, 시의원, 주민 대표로 구성된 ‘신봉도시개발사업 T/F팀’을 운영, 조기 준공을 위한 협의를 적극 추진해 온 성과다.
용인시 ‘신봉도시개발사업 T/F팀’은 올해 4월 체비지 매각 완료, 9월 초 체납된 기반시설분담금 109억원 납부 등을 잇달아 처리하고 개발계획 변경 등 절차를 거쳐 9월 23일 사업구역 제1공구를 전격 준공 처리한 것이다.
이로 인해 토지등기 지연으로 빚어졌던 주민 재산권 행사 제한과 기반 시설물 이용 불편 등 민원을 모두 해소하게 될 것이란 기대다.
신봉도시개발구역은 수지구 신봉동 416-9번지 일원 면적 54만3379㎡, 계획인구 3213세대 규모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03년 7월 도시개발사업 신청 후 2006년 7월 실시계획인가를 받아 추진됐으며, 2010년 도로·공원 등 기반시설 공사가 완료됐다.
하지만 경기침체 및 건설경기 악화로 사업구역 내 체비지 매각이 되지 않아 기반시설 분담금 체납 및 환지 청산금 미확보 등으로 준공이 지연됐다.
이때문에 지난 2010년 5월경 아파트 준공과 함께 시작된 입주민들이 토지등기가 되지 않아 재산권 행사에 제한을 받고 지속적인 민원이 발생해왔다.
또 기반시설 인수·인계가 지연돼 시설물 파손 시 제때 보수가 이뤄지지 않아 주민들이 시설물 이용에 불편을 겪었다.
용인시 한두선 도시개발팀장은 “앞으로 환지처분 등 주민들의 토지등기 관련 절차가 조속히 진행되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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