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천예선ㆍ민상식 기자]핸드백에 민주화는 없다. 핸드백은 단순히 신변의 물건을 담기 위한 것이 아니다. 일부 여성들에게는 부의 상징이며 로망이다. 나아가 재테크 수단이기도 하다. 여기, 희소성으로 무장한 초호화 핸드백이 있다. ‘손대지 말고’ 눈으로 감상해야 할 올해 가장 비싼 핸드백 톱5를 세계 부호 자산 전문 사이트 ‘셀러브리티넷워스닷컴’이 소개했다.
▶1위 모워드 1001일 밤의 다이아몬드 지갑(The Mouawad 1001 Nights Diamond Purse)기네스북에 오른 세계에서 가장 비싼 지갑은 ‘모워드 1001일 밤의 다이아몬드 지갑’이다. 여성들의 손가방인 클러치 크기만도 못한 이 작은 핸드백의 가격은 무려 380만달러(45억3000만원). 세계적인 귀금속 전문업체 모워드 사(社)가 18k금과 4517개의 다이아몬드를 박아 만들었다. 실제로 핸드백에는 56개의 핑크 다이아몬드, 105개의 옐로 다이아몬드, 4356개의 무색 다이아몬드가 촘촘히 박혀있다. 10명의 장인들이 9000여 시간(375일)을 들여 완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트 모양인 이 핸드백은 사랑이야기를 담은 동화에서 영감을 받았다.
▶2위 에르메스 버킨 긴자 다나카 백(The Herames Birkin Ginza Tanaka Bag)세계에서 두번째로 비싼 핸드백은 프랑스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의 디자이너 다나카 긴자가 만든 ‘에르메스 버킨백’이다. 가격은 190만달러(22억6300만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핸드백 전체를 백금으로 감싸고 여기에 8캐럿 다이아몬드와 2183개의 작은 다이아몬드를 박았다. 가방을 장식하고 있는 다이아몬드는 탈부착이 가능해 목걸이나 팔찌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3위 에르메스 로즈 골드 크로커다일 혹은 다이아몬드 버킨백(The Hermes Rose Gold Crocodile or Diamond Birkin Bag)럭셔리 브랜드 에르메스는 올해 세계에서 가장 비싼 핸드백 2, 3, 4위를 석권했다. 3위에 오른 에르메스 핸드백은 스페셜 에디션인 로즈 골드 크로커다일과 다이아몬드 버킨백이다. 악어가죽처럼 보이는 로즈골드는 다이아몬드 1160개가 박혀 있고, 실제 악어가죽인 다이아몬드 버킨백에는 1만1000개의 다이아몬드가 뒤덮여 있다. 가격은 190만달러(22억6300만원)
▶4위 에르메스 센느 당크르 백(The Hermes Chaine d’Ancre Bag)에르메스의 센느 당크르 백은 언뜻 보면 핸드백이 아니라 추상작품 같다. 에르메스 정통 디자인인 ‘닻줄(Chaine d’Ancre)’을 상징하는 체인을 뒤엉켜 핸드백으로 표현했다. 체인은 1160개 다이아몬드로 장식됐고 가격은 140만달러(16억6700만원)이다.
▶5위 샤넬 다이아몬드 포에버 백(The Chanel Diamond Forever Bag)프랑스 명품 샤넬도 초고가 핸드백 톱5에 이름을 올렸다. 샤넬 다이아몬드 포에버 백은 3.56캐럿 다이아몬드 334개와 18캐럿 화이트 골드로 장식됐다. 13개 한정판으로, 가격은 25만달러(2억9700만원)이다.
che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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