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해창 기자] 올해 9월9일은 제13회 ‘구구데이’다. 닭을 의미하는 구구데이를 하루 앞둔 8일 농협축산경제(대표 이기수)가 8일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출구에서 아침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국내산 닭고기·계란 소비촉진 캠페인을 닭고기자조금, 계란자조금과 등과 공동으로 개최했다.

행사에는 대국민 닭고기·계란 소비촉진을 알리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농협, 생산자 단체, 소비자 단체 등 다양한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여, 닭강정과 삶은 계란을 나눠주며 ‘1高 3低(고단백질, 저콜레스테롤, 저칼로리, 저지방식품)’ 건강식품인 닭고기와 계란의 영양적 우수성과 섭취 필요성을 홍보했다.

농협은 “금년 구구데이 행사가 최근 닭고기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계농가를 돕는 한편 소비자들에게는 국내산 닭고기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구구데이를 맞아 올해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농협a마켓에서 구구데이 선물세트(삼계탕2개, 생닭1마리, 계란10구)를 구매하는 고객 중 일일 100명씩 선착순으로 또래오래 상품권(1만6000원)을 증정한다. 또 9일엔 양재하나로마트 등 수도권 18개 매장에서 닭고기 1만수를 특별 할인가 990원에 선착순(매장별 200~500명) 판매하고, 9~10일 이틀간 국제축산박람회가 열리는 대구 엑스포 야외행사장에서 매일 100마리 분량의 또래오래치킨 무료시식행사도 진행한다.

농협은 또 9개 농협 지역본부 주관으로 닭고기·계란 시식행사, 학교급식, 복지시설 나눔 행사 등을 열어 국내산 닭고기와 계란 소비를 적극 홍보함으로써 전국적인 ‘구구데이’ 붐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광화문 캠페인에서 시민들과 만난 농협 이기수 축산경제대표이사는 “닭고기는 칼로리가 낮고 단백질 함량이 높아 다이어트와 건강식으로 적합하며, 계란에는 간에 좋은 ‘메티오닌’이 많이 들어 있어 숙취해소 음식으로 제격”이라며 “닭고기와 계란 소비촉진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국민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구구데이’는 예로부터 닭을 불러 모을 때 ‘구구’라고 부르던 것에 착안, 2003년부터 매년 9월 9일 즈음해 진행돼 온 닭고기 및 계란의 대표적인 소비 촉진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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