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전선’이 추석 연휴에 걸맞는 유쾌함을 통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5일 영화 ‘서부전선’(감독 천성일)은 489개의 상영관에서 4만 8945명의 관객을 동원, 한국 박스오피스 5위를 차지했다.
‘서부전선’은 농사짓다 끌려온 남한 병사와 탱크를 책으로만 배운 북한 병사가 전쟁의 운명이 달린 비밀문서를 두고 대결을 벌이는 내용을 그린 영화다. 주연급으로는 설경구와 여진구가 출연했으며 이들의 코믹함과 진지함을 넘나드는 매력적인 연기는 극의 몰입도를 높여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서부전선'은 영화 관계자들 사이에서 유쾌함과 기발한 소재를 필두로 최신 개봉작 중 가장 추석 연휴에 걸맞는 영화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더불어 지난해 866만을 동원한 '해적:바다로 간 산적'의 각본을 맡은 천성일 감독이 직접 메가폰을 잡아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서부전선'이 ‘메이즈러너2'를 비롯한 외화들과의 경쟁 속에서 민족의 대명절인 한가위답게 한국영화의 저력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소준환 이슈팀기자 /akasoz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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