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지난해 개봉한 영화 ‘명량’이 추석 연휴 마지막 날에 방송된 가운데 ‘제51 백상예술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최민식의 수상소감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민식은 지난 5월 제 51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 ‘명량’으로 영화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최민식은 수상 소감에서 “임권택 감독님과 안성기 선배님이 앞에 계신데 쑥스럽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최민식은 “보는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갈렸지만 ‘명량’이라는 작품은 내게 뜻깊은 영화였다. 너무나 부족함을 느끼고 좌절감을 맛보는 계기”라며 “연기는 끝이 없고 더 공부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아 더욱 감사한 마음이 드는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또 최민식은 “언젠가부터 이 영화가 좋은 작품인지 아닌지 생각하기에 앞서 흥행을 먼저 염두에 두는 나를 발견했다. 고교 시절 영화와 연극을 하고 싶던 나와 지금의 내가 얼마나 맞닿아 있는지 생각하니 부끄럽다”라며 “세상 살면서 변하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자위해보지만 그래도 끝까지 그 여백을 지켜보도록 노력하고 더 좋은 작품으로 부끄럽지 않은 배우로 노력하겠다”라고 마무리했다.
한편, KBS2는 저녁 8시 30분부터 대작 영화 ‘명량’을 방송했다.
‘명량’은 1597년 이순신 장군이 12척의 배로 330척 왜군과 맞서 싸운 ‘명량대첩’을 그린 작품이다. 전국 관객 1761만명으로 국내 흥행 역대 1위를 차지했다. 이순신 장군으로 분한 배우 최민식의 열연이 빛났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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