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홍성원ㆍ장필수 기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7일 “정부ㆍ여당의 노동개혁에는 노동이 없고 기업만 있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ㆍ여당은 노동자에게만 고통 분담을 요구한다. 비정규직, 저임금노동자, 중소기업 노동자의 처우개선 마련이 노동개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표는 “여당 대표가 노조, 노동자 적대시 발언을 하며 그것이 노동개혁이라고 우기고 있다”며 “노동자를 위한 노동개혁으로, 노동개혁의 방향을 올바로 세우길 촉구한다”고 했다.
그는 당의 혁신위원회가 이날 내년 총선에 적용할 공천ㆍ경선룰을 발표하는 것과 관련, “이번 혁신위 안은 당 대표와 지도부, 계파의 자의적 공천을 넘어 공정하고 투명한 시스템 공천을 확립하고, 말로만 했던 공천 혁신을 당헌ㆍ당규에 정해 실천에 옮기게 돼 있다”며 “당무위ㆍ중앙위 통과로 제도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그러면서 “혁신 자체를 무력화시키면 한 발자국도 나아갈 수 없다”며 “혁신위가 내놓은 혁신안은 시작에 불과하다. 낡은 과거와 과감히 결별하고 사람ㆍ구조ㆍ문화를 바꾸는 전방위 혁신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추자도 해역에서 낚시어선 돌고래호가 전복한 사고와 관련, “작은 ‘세월호’ 사건이라고 할 만한 사고로, 목숨을 잃은 분들의 명복을 빌고 실종자들의 빠른 구조를 기원한다”며 “전국의 수없이 많은 소규모 낚시 어선이 안전 사각지대에 있다. 차제에 전면적안전 점검을 바란다. 당도 진상조사와 안전대책 수립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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