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의 디젤차 배출가스 조작 사태에 전기차 관련주들이 수혜를 입으며 고공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기차 배터리를 제조하는 삼성SDI는 코스피시장에서 지난달 21일부터 30일까지 12.20% 주가가 상승했다. LG화학도 같은 기간 11.52% 올랐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관련 종목들의 약진이 돋보이고 있다. 전기차에 들어가는 전장 부품 만드는 업체인 우리산업홀딩스는 같은 기간동안 88.37% 주가가 상승했다. 2차 전지 소재를 만드는 피엔티 역시 12.59% 상승했다. 지난 18일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독일 폭스바겐과 아우디 브랜드의 디젤엔진 승용차 중 일부가 매연검사 회피장치를 달고 판매돼 왔음을 공개하면서 디젤차 대신 전기차 관련주들이 수혜를 입을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폭스바겐 사태를 계기로 디젤차에 대한 신뢰가 낮아지면서 앞으로 전기차 판매량이 늘어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을 내놓고 있다. 이승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폭스바겐 사태는 폭스바겐을 비롯한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앞으로 전기차 생산/판매를 강화시킬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돼 전기차 판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중국의 전기차 판매가 지난해 대비 325% 증가하며 강한 성장세가 유지 중이고 미국의 수요도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2차전지 등 전기차 관련주들은 중장기적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혁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와 LG화학은 2016년 전기차용 배터리에 대한 지속적인 증설로 앞으로 전기차 시장 확대의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손수용 기자/
![4000만원 낼 세금을 1억 넘게 물다니…‘상속세 0원’이라도 꼭 신고해야 하는 이유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news-p.v1.20260903.e72e37cbc9ac475abd6197c15b096a38_T1.png?type=h&h=240)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