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이진아 기자] '어셈블리' 정재영의 진심이 통했다.16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어셈블리'(극본 정현민, 연출 황인혁 최윤석)에서는 진상필(정재영)이 배달수법 통과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이날 진상필은 넘어진 사람들에게 기회를 주는 패자부활전, 일명 '배달수 법'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진상필의 의원실 식구들은 그와 함께하기 위해 여러가지 작전을 세웠고, 특히 홍찬미(김서형)는 직접 마이크를 잡고 단상에 올라 그에게 힘을 실었다. 이렇듯 진상필의 '배달수 법' 통과는 순조롭게 진행되는 듯 했으나, 백도현(장현성)과 박춘섭(박영규)이 공모끝에 반대의견을 던져 위기에 몰렸다.진상필은 야당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한국 민주당 대표 오세창(박지일)을 찾아가 배달수법안에 대해 찬성을 해달라는 부탁을 꺼냈지만, 오 대표는 "위선떨지 말라"며 그의 손을 뿌리쳤다.이에 진상필은 그의 앞에서 무릎을 꿇으며 "사실 내 머릿속에 배달수라는 사람이 살고 있다. 그 사람이 40m 위에 서있는데 그사람이 내려와야만 내가 두다리 뻗고 잘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눈물을 흘렸고, 결국 야당대표의 동의를 얻을 수 있었다.
한편, '배달수 법'은 다른 사람에게도 희망이었다. 바로 배달수의 아들 김규환(옥택연). 김규환은 정치에 대해 치를 떨며 발을 뺐지만 배달수를 모독하는 백도현의 발언에 다시 국회 앞에 섰다.김규환은 국회 앞에서 '내가 배달수다'라는 피켓을 들고 법안 통과를 위해 1인 시위를 펼쳤고, 이 시위는 대학생들 사이에서 하나의 문화로 일파만파 퍼지기 시작했다.이에 국민들 뿐만아니라 야당의원들도 진상필의 진심에 마음을 돌렸고, 결국 '배달수 법'은 본 회의에서 가결됐다.한편, 말미에 백도현과 박춘섭은 '배달수 법'가결에 동의할 수 없다며 기자회견을 열어 '어셈블리' 마지막 화의 기대감을 높였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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