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박혜림 기자] ‘불후의 명곡’ 디셈버의 DK가 감미로운 보이스로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19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작곡가 주영훈 편 2부로 꾸며져 가수 바다, 김소현·손준호 부부, DK, 옴므, 장미여관, EXID 등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펼쳤다.이날 세 번째 순서는 디셈버 DK였다. DK는 장혜진의 ‘꿈의 대화’를 선곡해 무대에 오르게 됐다. 이 곡은 장혜진이 기존의 창법을 바꿔 부른 실험적인 발라드 곡으로 원숙한 여인의 향기와 보컬의 힘이 느껴지는 발라드 명곡이다. 무대에 오른 DK는 감미로운 보이스로 귓가를 사로잡았다. 부드러운 도입부를 지나 쓸쓸한 내용의 가사에 맞춰 애절함을 더하는 DK 목소리는 관객들을 노래 속으로 빠져들게 만들었다. 이어 소프라노의 목소리가 감성을 더했고, DK는 파워풀한 고음과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며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무대를 지켜본 대기실에서도 감동했다. 특히 이정은 “어떻게 저렇게 정확하게 노래를 부르는지 모르겠다. 아주 정확한 친구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원곡을 작곡했던 주영훈은 ‘꿈의 대화’가 육각수에게 갈 뻔했던 사연을 언급하면서 “발라드에서 가장 중요한 게 도입부인데, 힘을 빼고 부르는 그 부분에서 듣는 이를 빨아들이게 만들었다”라며 “고음 부분은 말할 것도 없고, 저 외모로 어떻게 저렇게 노래 잘하는지 부러울 정도다”라고 극찬했다.감미로운 무대를 선사한 DK는 아쉽게도 바다의 433점과 단 3점 차이를 기록하며 승리를 거머쥐지는 못했지만, DK의 가능성이 드러났던 무대였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가수 바다 엄정화의 ‘배반의 장미’를, EXID가 엄정화의 ‘포이즌’을, 장미여관이 코요테의 ‘비몽’을, 김소현&손준호 부부가 주영훈의 ‘우리 사랑 이대로’를, 옴므가 김종국의 ‘사랑스러워’를 선곡해 경쟁을 펼쳤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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