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김혜정 기자] 재희가 처가에 가는 모습에 이휘향이 속상해했다.28일 방송된 KBS1 일일 드라마 '가족을 지켜라'(전성홍 연출/홍영희 극본) 99회에서 복수자(이휘향)는 아들 정우진(재희)의 모습에 속상해했다.복수자는 우진과 고예원(정혜인)이 싸운 모습이 마음에 걸렸다. 추석이라고 양가에 함께 인사가기로 했는데 예원은 혼자 나가버리고 우진은 집에 혼자 있으니 걱정이된 것.복수자는 다시 우진의 방으로 들어갔고 우진은 예원의 집에 인사를 가겠다고 옷을 갖춰입고 있었다. 우진이 "예원의 집에 가려고 한다"고 설명하자 복수자는 "잘 생각했다"며 기뻐했다. 우진은 "가서 백배사죄하고 오겠다"고 하자 복수자는 "네가 왜 백배사죄를 하냐. 그렇게까지 할 필욘 없다. 나 우리 아들이 그러는거 싫다"고 대답했다.우진은 "어머니 참 이율배반적이다. 그런 집안하고 결혼하는데 고개도 안 숙이고 우리 마음대로 다 할 수 있을 거 같으세요? 우리 같은 사람은 하나를 얻는대신 열개, 스무개 잃어야 한다"고 말했다. 복수자는 "너 엄마가 해수(강별) 반대했다고 지금 어깃장 놓는거냐"고 물었다. 우진은 "다만 원스식품하고 사돈도 하고 어머니가 원하는거 다 얻을수는 없다는 말이다"라고 설명했다. 복수자는 "네가 뭐가 부족해서 머리를 숙여. 네가 결혼하자고 사정했니? 예원이가 애걸복걸했는데 네가 당당하지 못할 이유가 뭐냐"고 물었다.

그러자 우진은 "저 어머니가 생각하시는 것 만큼 그렇게 대단한 사람 아닙니다. 다녀올게요"라며 집을 나섰다. 우진이 힘없이 집을 나서자 복수자는 그 모습을 보고 속상해했다.복수자는 "도살장에 끌려가는 소같아. 내가 앞으로 저런 꼴을 보고 살게되지는 않을까 걱정이다"라고 한숨쉬었다. 나애란(김성민)은 "그래도 이제 결혼하면 큰소리 치고 살지 않겠냐"고 말했고 복수자는 "내가 큰소리 치려고 결혼시키는 줄 아냐"고 타박했다. 그 말에 애란은 "뭐 우진이 위해서 그런거죠. 저도 다 알아요"라고 대충 비위를 맞춰줬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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