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 = 김희정 기자] 태남매가 심부름을 하게 됐다. 26일 방송된 SBS ‘오 마이 베이비’ 에서는 태남매의 하와이 여행기가 그려졌다. 남매를 데리고 이곳저곳을 구경하며 리키김은 자신의 어릴 적 추억을 설명해주고자 했다. 그러나 아이들은 맛있는 아이스크림에 정신이 팔려 듣는 둥 마는 둥 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아이스크림을 먹고 난 뒤에는 인근의 시장으로 향했다. 농부들이 농작물을 가져와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고 직접 판매하는 명소였다. 이곳에서 리키김은 가족들을 위해 만들어줄 팥빙수 재료를 사고자 했다. 얼마 전 리키김은 아이들과 함께 팥빙수를 만들어 본 경험이 있기 때문. 아이들과 함께 만들 수 있는 음식을 고민하다 팥빙수로 결정한 리키김은 아이들과 함께 과일 쇼핑을 시작했다.
그러던 중 아이들의 영어 교육을 위한 심부름을 시키자는 생각이 든 리키김이었다. 한국어를 우선적으로 교육시킨 리키김의 아이들은 아직 영어를 한 마디도 못해 ‘영어 공포증’ 이 있었다. 특히 태린이는 영어만 들으면 쑥스러워 하는 모습이었다. 태린이를 위해서 리키김은 시장에서 바나나 하나씩을 사오라는 심부름을 시작했다. 그러나 태린이는 좀더 영리했다. 방금 전 우연히 마주친 한국인 상인을 기억한 태린이는 그곳까지 걸어가 태오 몫의 바나나까지 구입했던 것. 태오가 길을 잃지 않도록 손을 꼭 잡은 채 바나나를 챙겨 다시 돌아오는 태남매의 모습에 리키김은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태린이가 어느덧 다 커서 엄마 역할을 하더라” 라고 기특해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셋째를 안아보게 되는 김태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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