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말까지 무료 시범 운영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오는 22일 오후 3시, 주민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용마폭포공원 내 국제규모의 인공암벽장인 ‘중랑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용마폭포공원 폭포광장에 조성돼 동양 최대의 인공폭포와 함께 있는 ‘중랑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은 시비 10억원을 투입해 총 높이 17m, 폭 30m로 관리실, 샤워실, 탈의실, 화장실 등을 갖추고 있다. 단일규모로는 전국 최대의 인공암벽장이다.

또 실내 1층에는 높이 4m, 길이 9m의 볼더링월, 2층에는 높이 6m, 길이 12m의 볼더링월을 설치해 비가 오거나 대회를 치를 경우 선수들의 몸풀기용으로 이용될 예정이다.

준공식에는 지역 내 청소년, 주민, 스포츠클라이밍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여해, 경민대 국가대표 단체줄넘기 시범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암벽장 제막식이 진행된다.

이어서 클라이밍 국가대표 송한나래 선수의 시범 등반과, 참여 주민들이 함께하는 클라이밍 체험 등반, 클라이밍 기초교육, 외줄타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구에 따르면 이번에 개장되는 중랑스포츠클리이밍 경기장은 다양한 코스를 갖춘 덕에 일반인에서 전문가까지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실외뿐만 아니라 실내에도 암벽을 설치해 날씨나 계절에 관계없이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청소년과 일반주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초급, 중급, 고급코스로 구분해 암벽장을 설계하고, 국제대회 및 전국대회 개최를 고려해 IFSC(nternational Federation of Sport Climbing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 공인 규격에 맞춰 시공됐다. 오는 12월 말까지는 무료로 시범 운영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한편, 7호선 용마산 지하철역과 연계된 편리한 교통과 공원 내 잔디 축구장, 테니스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나진구 중랑구청장은 “국제규모의 인공 암벽장이 주요 명소인 용마폭포공원에 조성돼 스포츠 클라이밍 전국대회나 국제대회를 유치하면 휴(休)관광벨트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이로써 동양 최대의 인공폭포와 서울 최대의 인공암벽장이 어우러진 용마폭포공원은 구민들의 여가활용은 물론 명실상부한 중랑구의 랜드마크로 떠오를 것이다”라고 말했다.